복싱 임애지 선수 나이 프로필

여자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 선수가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해 동메달을 확보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임애지 선수 나이 프로필 올릭픽 메달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복싱 임애지 동메달 확보

2. 첫올림픽 쾌거 

3. 임애지 프로필

 

 

 

복싱 임애지 동메달 확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 선수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동메달을 확보하며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임애지는 오늘 새벽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3대 2 판정승을 거두면서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한국 복싱 12년 만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복싱 경기는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선수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두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동메달을 확보한 임애지는 오는 4일 밤 튀르키예의 하티세 아크바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한편, 같은 체급에 출전한 북한의 방철미도 준결승전에 진출해 역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임애지와 방철미가 준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여자 복싱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서 남북 대결이 벌어지게 됩니다.

 

 

 

 

첫 올림픽 쾌거

3년 전 처음 참가한 도쿄 올림픽에서 임애지는 첫 판에 탈락해 복싱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지난해 참가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첫 경기에서 북한의 방철미에게 완패하며 짐을 싸야 했습니다. 임애지는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께서 '3년 후 파리 올림픽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이 '또 이렇게 힘들게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힘이 쫙 빠졌다. 너무 못하고 졌기 때문에 글러브를 내려놓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복싱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임애지는 "도쿄 올림픽 때는 대학생이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실업 선수였다. 링이 곧 직장이었다. (직장에서 해고되지 않고)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3년이 흘렀고, 임애지는 더욱 성장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그는 이제 두 차례나 승리했고, 메달까지 확보했습니다. 임애지는 "(나이가 있다 보니) 체력은 더 떨어졌다. 전략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달라진 건 마음가짐 하나다. 어렸을 때는 무조건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임애지 프로필

• 나이 : 1999년 5월 11일 25세 
• 고향 : 전라남도 화순군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화순중학교 -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 한국체육대학교 - 용인대학교 대학원 
• 종목 : 권투 
• 주종목 : 페더급 
• 스탠스 : 사우스포 
• 소속 : 화순군청 
• 키 : 165cm 57kg
• 종교 : 가톨릭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aej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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